전북도는 도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재난취약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29일 도는 여름철 재난취약분야 10개를 선정,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10개 집중관리분야는 ▲야영장 및 유원시설 안전관리 ▲청소년수련시설 및 수련활동 안전관리 ▲물놀이 시설 및 지역 안전관리 ▲수상레저시설 안전관리대책 ▲해수욕장 등 해양사고 안전관리 ▲식중독 안전관리 ▲모기 매개감염병 안전관리 ▲대형공사장 등 고위험사업장 안전관리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교통사고 안전관리 등이다.
도는 이 기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관련부서·시군·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여름철 종합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극성수기 기간에는 유관기관 및 재난관련 민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추진실태 점검반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위험 요소가 많은 안전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해소하고, 다양한 안전감시체계를 확립해 도민과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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