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군수는 3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고창군이 가진 복 받은 자원을 더욱 잘 가꾸고 다듬어 알찬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힘차게 뛸 것”이라며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며 사계절이 즐거운 ‘한국인의 본향’으로의 발전을 군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군수는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다짐의 날’ 행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6기 고창군정이 안정적이고 순조롭게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뚜렷한 목표 아래 공직자와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지역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박 군수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국도23호선(흥덕-부안)건설 등 미래를 여는 사통팔달의 SOC구축과 내륙자원, 해안자원, 문화자원을 연계·결합한 생태관광벨트 조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명품생태관광도시 완성, 6차 산업의 메카로 지속가능한 농축수산환경기반 조성을 비롯해 지역의 고른 발전, 소외받는 군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등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삼아 더욱 알찬 군정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늘 주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주민숙원사업 해결,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가꾸기, 생활 속 군민보호를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 등 주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고 고창군 발전을 위해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박우정 군수는 이날 비전다짐의 날 행사를 마치고 사회복지시설인 ‘고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식을 배식하면서 시설이용자들과 의견청취 및 환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고수면 봉산마을 원광참살이 시설과 상하면 귀농귀촌 세대, 흥덕면 갈곡천 지방하천정비사업지구 현장 등을 방문하는 등 주민과 호흡하는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