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7월부터 2개월간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집중 단속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환경봉사단 등 민간인을 포함한 총 3개반 6명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하고 농공단지 입주업체를 비롯해 폐기물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악취와 축산폐수배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과 사업장에서 쓰레기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배출과 불법 소각에 대해서도 주‧야 감시망을 통해 행위를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환경오염배출행위 신고 시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환경오염․훼손행위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며“특히, 폐수 무단 방류와 차량을 이용한 폐기물 불법투기의 경우 증거사진 촬영이 위반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환경오염행위 근절에 주민들의 동참과 불법행위 신고(430-2333)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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