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순)는 5일 관내 노인복지종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신건강 증진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노인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분과가 주관하는 노인복지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노인자살예방과 치매 및 우울검사 활용법에 대해 부안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은 노인자살의 특성과 위기사례의 접근방법, 노인자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우울증 징후파악, 우울증 예방법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확산과 노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복지종사자는 “우울증 등 위기사례에 처한 어르신들이 자살에 대한 생각보다도 삶에 대한 애착을 갖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실무자 입장에서 적극 살피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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