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최근 충남, 경기 등 일부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사망 사례가 보고된 것과 관련해 전주시민의 해산물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예방수칙을 통해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며, 85℃이상 가열처리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 질환자와 알콜중독자, 당뇨 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발병하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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