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의 초, 중등학생들이 작은 손으로 모은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일 이서면에 따르면 초, 중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부활동가 ‘어깨동무’가 이서면의 어울림장터에서 기부금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모아진 12만원을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했다.

어린이 기부활동가 ‘어깨동무’는 지난해 안전안심엄마품돌봄교실과 경제동아리 ‘드림경제’의 후원과 멘토링으로 곽채영(중1), 이가영(초6), 곽채린(초5), 윤도영(초5), 전수연(초3) 등 5명의 어린이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이서면의 문화장터인 어울림장터에서 액체괴물 만들기, 팬시우드만들기, 주민릴레이 도전 등을 통해 꾸준한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윤도영 어린이는 “기부가 어려운 줄 알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활동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이음 나눔릴레이, 완주 줌-인(ZOOM-IN) 저금통 모금, 착한가게, 지역연계 모금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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