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창군 농업경영인 활성화대회’가 고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노창득)주관으로 10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업경영인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높이고 소통과 화합, 비전 공유를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대회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경영인 회원과 가족,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지역사회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서필수(고수) 등 우수 회원 15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김공희씨(성송), 중앙연합회장 표창에 이양섭씨(심원), 한국농어민신문사장 공로상에 김문석씨(고창), 도연합회장 표창에 이돈해씨(해리) 등 많은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회식과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는 회원간 단합과 활성화를 위한 체육경기 및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노창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과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드높이자”며 “농업경영인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에서 “고창농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경영인으로서 명품 농축산물 생산과 브랜드화를 선도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세계시장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며 “이 행사 통해 농업경영인회의 활성화 및 위상과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는 한편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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