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전라북도와 함께 19~21일 3일간 공동체사업 이해 증진 및 신규 마을기업 발굴을 위한 ‘2017 마을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매년 행자부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된 6개 마을기업을 포함해 현재 전북에서 106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읍, 군산, 전주, 김제 등 마을기업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마을기업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식품관련 마을기업은 물론 체험형, 도시형, 유통형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기업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마을기업 설립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2013년과 2014년 행자부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마을기업 대표의 성장과정을 듣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공동체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상생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역활성화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을기업이 많은 도민들에게 알려지고, 지역에 대해 고민하는 가치있는 공동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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