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13일 완주군은 오는 10월까지 일반재산 3,530필지 177만7,965㎡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에서 군은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위치도, 지번 및 지적도, 위성사진 등을 활용해 공부와의 일치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관리대장과 현황이 불일치한 재산, 누락재산, 활용 가능한 유휴지 등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공부를 정비하고,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부과, 보존부적합 재산에 대한 매각추진 등 군유재산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군유재산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군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며 “공용목적으로 활용가치가 없는 보존부적합 재산에 대해서는 주민이 매수를 원할 경우 매각해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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