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35분께 정읍시 입안면 필봉산에서 실종된 성모(75)씨가 수색 이틀 만에 구조됐다. 성씨는 하루 전인 14일 오전 8시 30분께 묘지 이장을 위해 동료 4명과 함께 산을 올랐다가 낭떠러지 15m 아래로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인, 소방이 가용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성씨는 하루 뒤인 오후 7시께 저수지 인근까지 내려와 주민에 신고를 요청하면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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