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광치산업단지에 있는 ㈜재성을 방문해 회사 경영진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환주 시장은 먼저 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견학을 실시한 뒤, 회사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남원시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산업용 점착테이프의 원료로 사용되는 아크릴 점착제 전문 제조회사인 ㈜재성은 1992년에 창립해 꾸준하게 성장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업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 운영에 매진해 지역경제에 기여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기업에서도 안정적인 기업활동으로 고용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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