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 위치한 부귀 편백숲 산림욕장이 전북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해 7월 마무리 된 부귀 편백숲 산림욕장은 그 동안 진입도로 공사로 인해 진입에 불편을 겪었으나 미곡선 도로 1.1km 구간 확포장 공사 완료로 승용차 접근이 편리해졌다.

또한 진입 도로변에 느티나무 290주, 모감주 180주 등 가로수 식재와 임도 보수, 등산로 2km 정비, 이정표 설치 등 보완공사를 모두 마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남한 유일 진안고원에 조성된 이 곳 산림욕장은 승용차로 전주에서 2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데다, 주 수종이 편안한 휴식과 심신의 안정에 좋다는 피톤치드를 강하게 내뿜는 편백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완주 상관, 건지산, 모악산과 함께 전북을 대표하는 힐링 숲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숲길체험 지도사를 상시 배치해 시설물 관리와 함께 편백숲을 안내하고, 전문가 그룹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차원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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