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하반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된 대표자들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한마당에 대한 안내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달 31일 완주군은 올 하반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된 81개 공동체 대표, 총무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르네상스 오리엔테이션’을 열였다.

총 1, 2부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1부에서는 김연주 에코르 3단지 공동체 대표의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는 공동체 보조금 회계교육이 이뤄졌다. 또 내달 2일 이서 소리공원, 9일 봉동 둔산공원에서 개최예정인 완주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에 대한 안내와 설명도 진행됐다.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로 소개된 에코르 3단지는 자체적으로 공동체 운영 위원회를 조직, 회원들에게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운영에 같이참여하게 함으로써 공동체에 대한 애착심과 주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해 우수사례로 꼽혔다.

고재욱 완주 부군수는 “3년차를 맞이하는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이 올해 공동체 꽃을 더욱 활짝 피우고 단지 안에서는 공동체와 입주민이, 밖에서는 단지와 단지간 모든 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해 그야말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선정된 81개 공동체는 유형에 따라 아파트형 17개, 동아리형 36개, 연합 동아리형 23개, 단지 연합형 2개, 이웃사촌형 2개, 수익창출 예비형 1개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오는 7일부터 12월 7일까지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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