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지원대책’을 운영한다.

남원시는 지난 28일 제2차 아동급식심의위원회를 열고, 여름방학 급식지원 대상 아동과 가맹점을 선정하는 등 아동급식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관내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학생 등 총 1,180명에게 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발굴하고, 급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아동급식가맹점을 점검해 급식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에도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은 급식카드를 이용해 160여개의 가맹점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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