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준채)는 농어촌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위해 생산기반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올해 1,3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112개 지구에 상반기까지 70%가 넘는 사업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남원시 등 8개 시군, 11개 지구에서 251억원의 예산으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다목적농촌용수사업을 78%의 공정률로 진행하고 있다.
또 도내 22개 지구에서 492억원의 예산으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배수개선사업을 71%의 사업공정률로 추진 중이다.
김제시 등 6개 시군, 8개 지구에서는 162억원의 예산으로 기계화된 시설에 맞게 논을 재정비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95%의 추진하고, 신규지구는 올해 11월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도내 71개 지구에서 452억원의 예산으로 노후화 되거나 파손된 취약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재해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함께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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