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안준식)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종합순위 전국 10위의 성적으로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18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대형화재저감활동, 대국민 119안전운동전개 등 4대 추진전략과 13개 추진분야, 39개 세부과제를 토대로 외부전문가가 서면평가·확인평가·종합평가 등을 거쳐 평가했다.

고창서는 겨울철 대형화재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실버세대 소방안전대책 △119소식을 전하는 우정봉사단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인증 표지 △화재취약대상 및 도서지역 CEO현장지도방문 △공사장 소방안전대책 등 고창군에 적합한 특수시책이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준식 서장은 “이번 수상은 겨울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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