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표 향토 주택건설업체인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가 1일 부안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해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는 부안 봉덕 오투그란데 오픈기념 축하성금으로 부안군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며 기탁했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는 “부안군에서 전국 최초로 대학교 신입생 1학기 반값등록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을 듣고 군민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일건설이 전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북도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사를 전북에 둔 향토기업으로서 3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에 앞장서 주신 뜻을 깊이 새겨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지난 1988년 창립 이래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전북 건설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향토기업인 주택건설업체로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진출해 제일건설의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제일건설이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분양한 부안 봉덕 오투그란데는 1순위 청약결과 19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많은 고객이 몰려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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