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지난달 22일부터 11일간 화성시 드림파크에서 개최된 2017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종합3위의 높은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리틀야구단 160개 팀 등 총 30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규모대회로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전국4강에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임광수 단장과 김수완 감독의 지휘아래 25명의 선수가 출전, 1차전 성남시 리틀야구단을 8-4, 2차전 영천시 리틀야구단을 11-1, 3차전 안동시 리틀야구단을 5-1로 제압했으나 4강전에서 김천시 리틀야구단에 5-2로 아쉬운 패배를 당해 전국 제패의 꿈을 다음기회로 기약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대회에 상위입상한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야구에 대한 꿈과 열정이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1년도에 창단한 리틀야구단에는 50명의 유소년 선수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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