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던 전주공고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주공고는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전에서 부평고에 1-2로 패배했다.

전주공고는 전반 15분 조예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 문병철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1분후 조예찬에게 두 번째골을 허용했고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부평고에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경기 이전까지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던 최건주는 이날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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