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산예술의전당이 야심차게 준비한 야외공연 ‘썸머페스티벌’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재미와 감동으로 성황리에 펼쳐지며 군산의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수놓고 있다.

예당이 마련한 썸머페스티벌은 군산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4회 차로 진행되며, 지난 7월 28일에는 국악인들과 함께 비나리, 민요, 판굿 등이 선보였다. 또한, 29일에는 마술, 마임, 버블쇼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를 꾸며 인기를 끌었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세 번째 썸머페스티벌은 열정적인 B-Boy 댄스팀과 지난해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던 뮤지컬 댄스팀이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다음 날인 5일에는 50인조 시민오케스트라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들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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