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민선6기 들어 행정수요자 중심의 탁월한 군정기획 능력을 발휘해 역대 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달성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4년 연속 우수, 맞춤형 규제개혁을 통한 곰소다용도부지 매각활성화 등 부안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오복오감정책과 소통·공감·동행행정, 서비스·마인드·창조행정의 행정 3원칙 등을 통한 군민동행 시책도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선정 등 주민중심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안군에 따르면 민선6기 들어 지난해 말까지 총 13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7억원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에도 직소천정비사업 200억원(국비 100억원) 등 45건에 국비 320억원이 선정됐다.

주요 공모사업별로는 위도 낚시관광형 다기능 어항개발 264억원(국비 200억원), 격포 미항조성 프로젝트 145억원(국비 100억원), 부안도시침수예방 하수도사업 384억원(국비 269억원), 부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68억원(국비 257억원), 공공실버주택 조성 111억원(국비 100억원) 등이다.

이같은 성과는 민선 5기까지 공모사업 선정실적이 매년 30~50건 안팎에 국비 300~400여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14년 4004억원, 2015년 4013억원, 2016년 4105억원 등 국가예산 3년 연속 4000억원 시대를 달성하고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군정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창출했다.

더나가 연도별 부채 감축계획을 마련해 지난해 말까지 부채를 162억원으로 줄였으며 올해 말 44억원으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상반기에는 부채 ZERO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6기 부안군이 중점 추진한 군민 동행 시책들도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부안군민 100인 토론회를 지난해 4회(여성·청년·귀농귀촌인·모든 군민) 개최해 군민들의 군정참여 기회 확대 및 정착에 기여했으며 밤마실 야한구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안읍배 관광상품화를 꾀해 변산·진서·줄포 등 부안 해안지역으로 몰리는 관광객을 부안읍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은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한 주민소득 연계 예산 편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및 지상파 방송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도 높였다.

이와 함께 2015년 지방규제지수 전 분야 ‘A등급’ 달성 등 규제완화를 통한 맞춤형 규제개혁으로 곰소다용도부지 매각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물꼬를 텄다.

그결과 민선 6기 이후 올 상반기까지 총 86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24억 44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부안군 김영섭 기획감사실장은 “민선 6기 부안군정의 핵심을 바로 행정수요자인 군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해 주민소득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높아져 복거부안 부래만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