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 물 축제(위원장 박장옥)가 지난 5일 번암면 소재 노단교 일원에서 양성빈 도의원, 김용문의원, 오재만의원 등과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에서는 1부행사 수박 빨리먹기, 수중 줄다리기, 에어슬라이드, 금붕어 낚기, 물고기 잡기, 요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2부행사는 개막식, 동아리 및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 발 담그고 영화감상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박장옥 축제추진위원장은 “번암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청정의 요천수를 이용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화합과 아름다운 고장 번암 알리기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현 번암면장은 “번암의 젖줄기인 요천에서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지역홍보 및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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