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의 프로풋살구단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이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지난 6일 강원 횡석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스타 FS서울과의 ‘현대해상 2017 FA컵’ 결승전에서 5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6~2017시즌 FK리그 우승에 이어 이번 FK컵까지 차지한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올 연말에 개막하는 2017-2018시즌  FK리그를 앞두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전반 18분 신종훈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최성호, 김장군, 후반 조병걸, 홍진호가 골을 터트려 스타 FS서울을 5대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진 전주매그풋살클럽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실히 훈련에 임해 이같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더욱 훈련에 매진해 하반기 2017-2018시즌 FK리그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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