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진행된 완주군 인문독서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9일 완주군은 지난 달 4일부터 8일까지 6주 동안 진행한 ‘2017 완주군 인문독서콘서트’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매주 6개 주제로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인문독서콘서트는 총 500여명의 완주군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독서콘서트에서는 ‘패시브 건축의 이해’(최정만), ‘자연에서 배우는 크리에이티브’(권오준), ‘고전은 드라마다’(명로진),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임진모),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김경집), ‘기생충 & 독서’(서민)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사전공연으로 주민들의 우쿨렐레, 기타, 오카리나 등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서관 이용자는 “강사선정이 탁월해 한 주도 빠질 수가 없었다”며 “인문학 특강이 완주군에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콘서트는 관내 주민들의 인문정신문화 고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인문학에 한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과 소통해 주민이 원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