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 소생술 교육을 갖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행복생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골든타임 사수! 서남부권 지역 응급의료체계구축 사업’과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행복지키미)와 심폐소생술(생명지키미)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9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는 것.

이를 통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응급 사태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민원응대나 현지 출장, 각종 행사 진행 등 공무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심 정지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과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 후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실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오숙희 교수를 전문 강사로 초빙, 다양한 발생 사례들을 예로 들며 상황별 맞춤 교육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남권 지역응급의료센터 구축사업은 정읍과 고창, 부안 3개 시군이 최적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