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주변 상가들의 간판을 대대적으로 교체한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8년 간판개선시범사업 공모에 전주시가 제안한 ‘첫 마중길 간판개선시범사업’이 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돼 2억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첫 마중길 주변 상가 55곳의 노후·난립된 간판 105개를 모두 철거하고, 전주만의 고유한 멋과 전통을 잘 나타내는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건축과장은 “상가 점포주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해 전주역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전주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