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상습침수 및 수해등 재난재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주민의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천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소하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1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동계면 수양소하천 정비사업 등 4개소, 5.6km를 정비중에 있으며 '19년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년 신규사업으로 채택된 구림면 온자실 소하천은 금년 내 1.4km에 대해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 등을 완료후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순창읍에서 유등면 구간에 추진중인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15년도에 착공하여 올해 3년차 계속 공사로 건곡교(연장 108m, 폭 14m) 재가설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지방도 730호선 공사를 진행중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금번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지방도와 노후된 주요시설물 관리대상 교량인 건곡교 재가설로 재해위험으로부터 벗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볼거리로 거듭날 것이다” 면서 “다만, 유등면 방면 도로우회에 따른 교통불편에 대해 오는 12월 완료예정으로 주민들에게 큰 수혜가 돌아가는 만큼 조금만 불편을 감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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