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영농기술과 생활기술과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각 읍.면 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에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4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가정을 건강하게 육성하고,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육성 중인 읍.면 생활개선회 활동 회원들이다.

교육은 특히 농산물 가공기술과 농촌체험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촌여성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농업인들의 생활개선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한경쟁 고령화시대에 농촌여성의 영농 참여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촌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작업 재해예방과 환경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영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촌여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과 삶의 질 개선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