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지사장 황휘연)가 정부의 ‘모든 의학적 비급여, 건강보험이 보장한다’는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와 관련, 정부의 의료비 부담에 대한 국가책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건강보험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지사는 그동안 정부가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지난 10년간 60% 초반에서 정체되어 있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위한 비급여를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완전히 해소하는 획기적인 전환을 추진하고자 30.6조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부담이 큰 3대 비급여항목이었던 선택진료 폐지, 상급병실 건강보험 적용 및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MRI·초음파 등의 급여화, 새로운 비급여 발생을 차단하는 등 미용·성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신속히 급여화 된다.

황휘연 지사장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시켜 고액진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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