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1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위도 고슴도치섬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와 관련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안군과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부안고객서비스센터 등이 참여한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오는 9월 1~2일 위도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위도 고슴도치섬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축제 안전관리계획(안)에는 축제장소 및 시설물 관리자 임무와 관리조직,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및 연락체계,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방지 조치사항,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등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실무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축제에 맞게 잘 구성돼 있는지, 또 구성돼 있는 안전관리계획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게 짜여져 있는지를 전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계획돼 있는 달빛힐링코스(8.7㎞, 150분) 걷기행사와 관련한 안전관리계획을 집중 논의해 걷기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집중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걷기 행사에 이어 벌어지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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