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회장 이종선)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는 지난 18일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한 381명의 어르신에 대한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5개월 동안 시내 권 공공시설과 경로당주변 운동시설 환경정리 등 공공시설관리 및 어르신쉼터 돌보미사업에 배치하게 된다.

김제시는 지난 3월부터 28개 사업장, 36개 종류의 사업에 1,87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당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도 예산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대기자 209명에 대해 자체(시) 예산 3억 6천만원을 지원 한 바 있다.

또한 김제시는 지속적으로 국도비 예산지원을 요청해 6억여 원을 확보, 390명의 어르신을 모집해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381명, 김제노인복지센터 5명, 읍면동 4명을 배정했다.

김제시는 이번 추가 참여로 총 2,473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돼 김제시 노인 인구의 약 10% 정도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김제시 여성가족과 신미란 과장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노인의 건강유지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노인의료비 및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를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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