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1동이 희망동행 복지허브화 정기기부금으로 관내 미등록 솜리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제공했다.

익산시 영등1동(동장 한명란)이 지난 16일 경로당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미등록 솜리경로당에 에어컨(62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설치된 에어컨은 영등1동 주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십시일반 지정 기탁하고 있는 ‘희망동행 복지허브화 정기기부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욱 값지게했다.

미등록 경로당인 솜리 경로당은 그동안 에어컨이 없어 이용 어르신들이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영등1동 한명란 동장은 “관내 가장 열악한 경로당인 솜리경로당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줄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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