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이 국가비상상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월)부터 8월 23일(수)까지 국가비상상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1일 오전6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급식 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이어서 주․예비 소산시설의 공간 및 사무비품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소산 및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22일에는 익산지역 보훈단체장을 초빙해 전시과제 토의 및 나라사랑 전문 강사 안보특강을 실시하는 등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대외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대국민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새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국외 테러 등 한반도 위기상황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된 안보의식으로 국가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과 침투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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