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광덕)가 축제의 계절 9월을 맞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축제별 맞춤형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전북지역에서는 무주 반딧불축제(8월26일~9월3일), 군산 시간여행축제(9월15일~17일), 전주 세계소리축제(9월20일~9월24일), 김제 지평선축제(9월20일~24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한 축제관광 등 맞춤형 여행상품을 준비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 열차는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군산역에 내려서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전주세계소리축제 열차는 50% 할인된 KTX로 전주 세계소리축제와 전주 한옥마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또 무주반딧불축제 열차는 서울, 부산역을 출발하여 대전역까지 50% 할인된 KTX로 이동하여 대전역 앞에 준비된 셔틀버스로 청정지역 무주의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김제지평선축제는 관광객유치를 위해 수도권 여행사와 관광객 모집 등에 대해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맛과 멋이 가득한 지역 축제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전라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차여행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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