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 이장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순창군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황숙주 군수, 이용호 국회의원, 김종섭 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 최영일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순창군 이장단협의회(회장 이희관)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혼합복식 윷놀이, 장기 알까기, 고리걸기, 훌라후프, 2인 3각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돼 이장단 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또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시간에는 11개 읍면 대표팀이 숨겨진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지역발전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 이자들에 대해 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군 의장, 전북이통장연합회장, 표창 등 총 30여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돼 이장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기 모이신 이장님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해 평소 헌신 봉사해 오신 중요한 분들이다” 면서 “마을 주민과 행정을 잇는 핵심인 오늘 마음껏 즐기시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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