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글로벌 건강도시의 새 지평을 연다”를 주제로 한 건강도시 100인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7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학회(회장 변병설)가 주관했으며 LH연구원 김정곤 연구위원과 인천대학교 데이비드 앤더슨 교수,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김진희 연구원이 발제자로,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원과 IFEZ 클라우드 드롤렛 박사, 자연지리연구원 정경연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도시계획”과 “농촌지역의 건강, 문화적 발전방향”, ”건강도시의 부문 간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무주군 여건에 맞고, 무주군이 지향하며 관심을 가지는 내용들이 논의되는 자리라 기대가 크다”며 “이 자리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도시는 건강과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로,

무주군은 지난 2008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고 ▲간접흡연 예방사업, ▲암 예방, ▲고혈압 당뇨 로우, 건강 하이, ▲생태 숲 조성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도 가입했으며 호주 카야마시를 비롯한 로간시와도 건강도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이어오는 등 건강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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