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와 전주시가 추진 중인 시민단체와의 정책협업 및 의원 연구 단체 운영 사례가 대한민국 지방의회를 대표해 아시아 각국에 소개됐다.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안의회포럼에 대한민국 기초의회 대표로 참석해 전주시의회와 시민단체 간의 정책협업 사례, 의원 연구 단체 운영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필리핀, 홍콩, 몽골,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투발루 등 총 9개국의 지방의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4C 시대에 지방정부와 사회혁신’ 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의장은 “이번 정책 협업 사례는 정책을 공론화해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민주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책 집행의 합리성, 효율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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