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내달 11일까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원역량을 갖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6곳을 선정하고, 중·장년-청년 세대융합팀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업팀 모집에서는 이미 협업 파트너를 찾아 창업팀을 구성한 ‘팀 빌딩완료형’과 아직 협업 파트너를 찾고 있는 ‘팀 빌딩희망형’을 구분해 총 120개 내외의 지원 대상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청년은 만 39세 이하의 아이디어·기술 보유자, 중·장년은 만 40세 이상의 경력 10년 이상 숙련퇴직자가 신청 대상자다.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단계를 집중 지원 받게 되며, 우수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기술자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팀은 오는 10월 10일까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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