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행복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실군 지사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낙전, 조완열)는 지역자활센터 집수리 팀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팔을 걷었다.

29일 협의체 위원과 팀원 20여명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주택 내외의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지난해 구성된 지사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목욕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복지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운암면(면장 박현기)과 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형대욱) 회원 2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교촌부락 김씨(79, 남)가구를 찾아 쌓여 있던 빨래를 하고 내·외부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현기 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선사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작은 희생과 봉사가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수도 동파방지, 도배장판 교체, 환경 개선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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