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아 교수가 속한 연구팀(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전주대 예술심리치료학과 김진아 교수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참여했던 9개국(노르웨이, 미국, 브라질, 오스트리아,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한국, 호주) 음악치료 자폐공동연구(TIME-A)의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자폐공동연구는 노르웨이 연구재단의 5년 과제로 시작되었으며, Bergen 대학교의 Christian Gold 교수가 자폐연구분야의 대표적인 음악치료 교수들을 초대하면서 시작되었다. 김진아 교수와 Christian Gold 교수의 2008~2009년 공동선행연구가 자폐공동연구 project의 배경이 되었고, 김진아 교수는 한국측 연구책임자로 활동하였다. Christian Gold 교수는 Nordic Journal of Music Therapy (SSCI)의 편집장이며, 김진아 교수는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폐아동들을 대상으로 즉흥음악치료 기법을 사용해서 진행되었던 본 연구는 자폐분야에서 약물치료를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임상실험연구 중 최대규모의 엄격한 임상실험디자인을 적용한 연구였다. 이를 위하여 노르웨이 Bergen 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2년 연구협약 (MOU)을 맺은 바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