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세금과 법률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마을변호사’를 운영, 군민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세무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영세사업자, 취약계층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 복잡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절세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3명의 마을세무사가 분기별로 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준 높은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현재까지 150여명이 찾아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세금과 법률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변호사’와 일정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어 농촌지역에 맞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홍효덕 재무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일 때문에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의 고민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오는 9월 18일 삼계면, 강진면, 신덕면무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정팀(☎640-2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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