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0일 조생종벼 수확 작업이 실시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 앞 들판에서 이창호씨가 지난 4월말에 이앙한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지난 2002년에 남원으로 귀농해 벼농사 재배경력 15년을 자랑하는 이창호씨는 매년 토양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시비관리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쌀을 생산해오고 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수확이 계속될 것이라며, 지리산농협과 전량 계약재배를 추진해 추석전에 고품질 햅쌀로 전국에 출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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