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30일 자신이 근무하던 중고차 판매점에서 차량을 훔치고 판매수익을 빼돌린 직원 박모(50)씨에 대해 절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전주시내 한 중고차 매장에서 시가 5600만 원 상당의 차량 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는 차량 판매대금 24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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