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영자)는 지난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도내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제8기 여성CEO MBA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MBA과정은 불확실한 4차 혁명의 미래와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될 상황들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도내 여성CEO 및 기업의 여성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4차 혁명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신상품 기획, 관점을 재 디자인하는 방법, 라이프 트랜드를 분석해 숨겨진 욕망을 읽으면 기회가 보이는 경영 기법, 바뀌는 정부 정책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30일 개강 특별강연으로는 박용후 관점디자이너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다르게 보는 힘과 말하는 통찰력, 시작생각과 질문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한국여경협 전북지회 박영자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그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대비하는 일이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혁명의 특징인 초연결성, 초지능성, 예측가능성에 대해 기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BA과정은 여성기업 CEO들의 생존전략을 수립하고자 도내 여성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R&D기법, 내수의 포화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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