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도내 15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가’ 등급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 경영전략 등 6개 평가분야와 20개 평가지표에 대해 외부 전문평가 기관의 경영실적보고서 서면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기관장 심층면담을 포함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라북도 경영평가심의위원회 심의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공공의료강화, 내부효율화, 경영개선 및 고객만족도 제고 등 기관의 핵심현안이 전략체계에 적절히 잘 반영돼 경영 성과로 이어졌으며, 예산관리 및 원가절감 활동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특히, 군산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00병상, 호스피스나눔병동 26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격리병상 확충 등 지속적으로 정부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선도해나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진 원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차별화되는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경영정상화 기반 조성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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