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이 면민의장 수상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면민의장 공익새마을장에는 배판열(55. 소지마을)씨, 애향장에는 박진규(53. 인천)씨, 효열장에는 안선이(여. 55. 서만마을)씨가 각각 선정됐다.

공익새마을장을 수상한 배판열씨는 주생면 청년회장을 6년동안 지낸데 이어, 현재는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달집태우기 등 주요 행사와 학생 귀가시 차량 운행, 겨울철 제설작업,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식사대접 등 각종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에 앞장서 왔다.

주생면 정송리 반송 출신인 애향장 박진규씨는 ㈜삼우이엔씨를 경영하면서 재경주생향우회 재무국장을 맡아 고향발전과 향우들의 활발한 동우회 활동을 지원했다. 또 면민의 날 등 고향 행사에 재경향우들이 적극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해 왔다.

효열장 수상자 안선이씨는 치매를 앓고 계신 시부모를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 해오고 있다. 특히 마을 이장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남편을 잘 내조하고, 이웃 어른들에게도 효행을 실천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생면은 오는 9월 9일 주생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리는 제11회 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의 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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