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7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4단계 사업에는 청년일자리 10명, 일반노무 31명 등 총 4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34명보다 7명이 추가된 것으로, 최종 선발자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공공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DB구축,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기타사업 등 4개 분야며,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을 마친 경우에 해당한다. 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재학생(야간대, 방통대 제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구직신청서 등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재산상황, 가구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말에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경제과 일자리지원담당(620-6338)으로 문의하거나 남원시청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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