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개최지로 전라북도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12회째를 맞이하는 2019년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 160여명이 참가하며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종목별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24회째를 맞는 2020년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는 8월16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일원에서 개최되며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의 양국 436명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하며 스포츠교류와 문화체험 등을 통해 화합의 장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03년부터 4차례 한·일교류 초청사업과 4차례 파견사업을 가졌으며 2011년도부터는 한·중교류도 추가되면서 국제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해왔다.
  이번 국제교류 선정으로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5억여원의 기금예산을 확보하여 행사를 치르게 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이 국제교류의 주인공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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