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청렴한 공직문화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투명한 행정 처리와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군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정책으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한 실천 내용을 보면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전문가를 초빙해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또 맑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 사이버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해 매년 1과목 이상 청렴 사이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으며 매일 업무 시작 전 ‘자기학습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행정업무시스템인 ‘새올’ 접속 시 청렴 리마인드 학습으로 반부패 청렴의식을 일상화, 체질화 하고 있다.

이밖에도 특수시책으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 ‧ 추진함으로써 자발적 청렴실천을 유도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는 ‘청렴 동아리 운영’, ‘청렴표어·명언·슬로건 게시’, ‘청렴 민원봉투 제작’ 등 전 직원이 상시적이고 실질적인 ‘청렴 문화 형성’에 참여하여 청렴문화가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청렴의 가치는 공직자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이며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인프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직자 청렴 마인드를 극대화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기반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행정을 펼쳐 명품 고창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