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국민체감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민원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중기청은 처리기간 단축, 답변 품질관리제 등 주기적 실태점검을 실시해 민원처리 관리수준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모든 민원은 반드시 담당과장 결재를 거치도록 하여 동문서답, 한 줄 답변 등 불성실 답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처리기간 연장, 지연 접수, 민원 떠넘기기와 같은 일부 관행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담당자의 답변이나 민원처리 과정에 대해 불만족으로 평가한 이른바 ‘불만민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경청하고 해결하는 ‘불만제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품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민원은 국민의 정서와 바람을 수렴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친밀한 소통수단으로 민원관리의 본질은 공감과 경청에 있다”며 “진정성과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민원인이 제기한 각종 규제 애로  해결과 성실·신속·공정하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헤아리는 따뜻한 민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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